코엑스 M2 관 에서 일반 3D + 애트모스(ATMOS) 로 관람했다
원작을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 나로서는 나름 볼만했다 볼거리도 있고 액션 장면도 있고
웃긴 장면도 있고 ^^
다만...극장의 기술상의 문제로 하이프레임(48 프레임) 으로 관람하지 못한것이 이내 아쉽긴 했다
3D 입체 효과도 좋았고 사운드야 뭐... 애트모스인데... 흐흐...
스마우그가 극중에서 머리위를 지나갈때 발자욱 소리도 천정위에서 육중하게 들려왔다
입체 3D 효과는 그 큰 벌 그리고 나비 (?) 그리고 스마우그의 면상....등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면들이 마치 내 얼굴 앞으로 날아들고 들이대는것 같다
술통타고 빠저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짧게 짧게 떠오르는 것은 삼국지의 한장면 (화살이 박힐때 제갈 공명이 화살을 모아가는 듯한) 과
게임 디아블로(거의 파손된 술통에서 팔을 뻗어 공격하는 장면이 마치 바바리안이 휠 윈드로 공격하는 장면) 가 떠올랐다
또 그 장면에서 레골라스(올란도 볼룸) 가 공격하는 장면도 있는데 술통을 타고 가는 장면이 사람이 아닌 디지탈 캐릭터인듯한 느낌 이었다
아마도 디지탈에니메이션으로 처리한듯...
술통 액션도 그렇고 숲속 거미들과의 사투도 액션 동선 짜느라 감독이 꽤 머리 썻을듯한 생각이...^^
2부에서 용, 스마우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성 안의 장면이어서 다소 어두운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액션이 연출됐다
꽤 오랜 동안 공을 들였는지 나름 볼만 했다 (듣기로는 막바지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고)
목소리도 컴버비치의 목소리에 다른 효과음을 덧 입혀 컴버비치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육중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아, 그리고 재미있는것이 ... "반지의 제왕"에서도 그랬듯 첫 장면에서 이 영화를 연출을 한 피러잭슨 감독이 무언가를 입에 물고
카메라 앞을 지나가면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크크큭~...^^
음.. 그리고... 일행중 뒤에 도끼를 2개 메고 한손에 또 무기를 들고가는 캐릭터가 마치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김리와 닯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김리의 아버지 였다
원작을 접한 사람들은 원작에서의 내용이 일부 빠진것에 실망감과 지루하다고 했지만... 원작을 접하지 않은 나로선 볼만 했던 호빗 2부 였다
3부는.... 본래 내년 여름 개봉예정이었지만 다시 12월로 연기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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