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움직이는 성격도 아닌데 집에 쳐박혀있기도 그렇고 해서 오래전 아는 형이 다녀왔다는 말 듣고
마음속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던 곳, 해남을 다녀왔었다
남들은 여행가서 정리도 한다고 하는데... 내가 아직 정신이 어려 그런지.. 그런거 잘 이해를 못하기도 하고
여행을 가도 잘 못느낀다
일단, 바다를 보니.....
그냥 마음속이 조금 후련할뿐이다
차를 타면서 가던도중 알았던 사실인데, 사진 카페에서 봤던 이러한 일출 명소가 해남에 3곳이나 있었다 - -;;
다 이곳 해남 땅끝마을 지역에 있었던거다...
땅끝 전망대
저곳을 올라가보고 싶었으나....
바보같이 차를 다른 행선지 버스를 타는 바람에 ....쯧쯔~...
도착하니... 날은 흐렸고... 바람은, 쓰고 갔던 둥근 챙 모자가 날라갈정도로 세차게 불었다
바닷바람 이어서 그런걸까...?
날이 흐려 ISO 를 높였더니... (사진에)노이즈가 발생한걸까...? 쩝...
시간상 전망대는 못올라가고... 이렇게 산책로만 걸어보고 가기로 했다
머릿속 정리는 모르겠고.... 바다를 보니...
그냥.... 일단 마음속은 조금 후련해진것 같다 (여행가서 머릿속 싸~악 정리되고 마음속까지 뚫릴날이 언제일지...)
(집으로..) 돌아간다....
이곳의 버스는... 정말 무서웠다 버스가 그렇게 빨리 달릴줄은....- -;;
바보처럼 버스 잘못타서 못가본 땅끝 전망대, 언제 가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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