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에 MX 관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와 돌비 비젼 이 합처진 돌비 시네마 관이
들어섰다고 한다
예전에 상영했던 영화를 돌비 시네마 에서 재상영 한다는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을 하고
당첨되어 다녀왔다
표 배부가 시작 되면서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발열 체크와 사전 조사 가 한번 더 진행됐고
거리를 두어 줄을 기다리다가 표를 받고 나오면서 이벤트 상품이 든 에코백을 받고
(돌비 옷 과 뱃지 그리고 초대권이 한장 들어있었다)
상영 시간전에 길 건너 편의점에 들러 두유 한잔 으로 배고픔을 달래고
상영시간에 맞혀 입장 하는데 본인인증확인 하는 QR코드를 찍고 하는 과정이 있어서
다소 시간이 지체 됐다 , 돌비 시네마 관은 입구에 "돌비 시네마" 라는 영문 문구가 푸른 배경색을 등에 지고
붙어 있었고 돌비를 표현 하는 푸른색이 바닥 인테리어 선을 따라 빛나고 있는데
내 눈엔 좀 거슬렸다 그 찐한 푸른색이 - -;
좌석표는 긴 복도를 지나서 끝에 가야 확인 가능 했고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앞에 출구 표시를 천장에서 핀 조명으로
안내를 하는 장치를 설치 했고 출구도 나가면서 보니 자동문이라고 표시되어있었다 ^^
상영관 내부는... 상영관이 준비 단계를 끝내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했는지 몰라도 굉장히 어두워서
좌석 번호를 눈 으로 식별이 힘들어서 휴대전화 불빛으로 확인 해서 착석 해야 했다
의자는 여타 극장 의자와 비슷하지만 내 느낌엔 등받이가 다소 꼿꼿이 서있는 느낌이 들었다
잠시 시간이 지나 돌비 시네마 에 대한 소개 영상이 나오고 영화 <포드 대 페라리> 가 상영되기 시작했다
영화 시작은 자동차 배기음과 여러 소리가 섞이면서 시작 돼었는데 소리가 괜찮았다
화면도 만족 스러웠지만 사운드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로 의자와 몸에 진동이 올 정도로
강한 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 <트랜스포머> 나 <드리븐> <러쉬>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의 육중한 무게감의 사운드 , 저음 특화
또는 기계 액션 영화 등에서는 강점이 될 듯 하다
허나...상영관 을 들어서서 스크린에 투영된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 라는 문구를 사진으로 찍느라 못 느꼈는데
스크린이 작은게 다소 흠이다 마치 왕십리 아이맥스를 보는 듯한 느낌
소형관은 아니고 중형관 의 스크린 크기 정도...?
사운드는 저음에서 특히 힘을 느끼게 해준다 , 단단하면서도 영롱한 느낌이다
좌석 위치가 오른쪽 D 열 중간정도 였는데 그 위치에서 화면을 보면 별로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좌석 위치가 어디가 좋을까 옮겨 다니면서 보니 J 열 정도면 괜찮겠더라
상영관 내부 불을 엔딩이 다 올라가도록 이상하게도 안 켜저서 밝은 때 상영관 내부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불도 켜주겠지...
계단에 LED Bar 불빛도 상영중에 좀 거슬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 -;
전체적으로 아직까지 체감은 기대보다 별로였고 (특히 스크린 크기 ) 돌비 시네마 의 특징을 잘 드러나는 영화를 좀 더 봐야
느낄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돌비 시네마 로 발길을 자주 갈지는 의문이고 망설일듯 하다
아직은 MX 관이 더 좋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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